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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게시판

제 목 이상이 교수의 민주당 탈당

이상이 교수가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재명을 정책을 비판한 이유로 중징계를 받은 다음 탈당을 결심한 것 같다. 내가 볼 때 아주 현명한 사람이다. 조만간 민주당은 대선 패배를 직감하고 파선한 배에서 탈출할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솔직히 민주당이 하는 짓거리 보면 거의 독재수준이다. 누구도 이재명이 엉터리 공약을 내세우고 헛소리해도 비판하면 안 된다. 아마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자기 당의 이런 시스템이 잘못이라는 걸 안다. 그런데 찍소리 못하는 이유는 정치 생명 때문이다.


하지만 민주당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면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탈당할 인간이 많을 것이다. 단순히 추측으로 가능성이 희박한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열린우리당 시절에 이 인간들이 보여주지 않았는가? 추미애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했다가 삼보일배하는 헤프닝을 벌였다. 사실 국민의힘 못지않게 민주당에도 정치적으로 불리하면 배를 갈아탈 인간들이 많다. 좀더 영리한 인간이라면 일찍 탈출할 테고 미련한 인간은 남았다가 정치 생명까지 끝장날 것이다. 정치판에는 의리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자기 살려고 발버둥 칠 인간들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아직 미련한 인간들이 김건희 씨를 공격하면서 희망이 있다고 믿는 것 같다. 언론을 장악해서 여론을 조작질해서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믿을지 모른다. 아직 우리에게 드루킹과 같은 손가락 부대가 얼마든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고 믿을지 모른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점점 어려워지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이 이 정권이 얼마나 무능한 정권이었는가를 깨닫게 되었다. 별로 잘살지도 않으면서 그냥 먹고 사니까 문재인이 잘했다고 하는 정신 나간 인간이 있기는 하다. 솔직히 내가 생각할 때 전라도도 그렇게 이재명에게 표를 몰아줄 것 같지 않다. 문재인이 망친 경제를 이재명이 더 말아먹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는 사람들이 드러내고 지지하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정치적 생명이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인간 가운데 민주당을 탈출하는 인간은 더 늘어나리라는 전망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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